남북정상회담 결과와 더불어 문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더불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제2의 도보다리 회담’이라 할 만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동강변 옥류관에서 오찬을 한 다음 추가 회담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평양 시내 주요 시설을 참관하고 만찬을 할 계획이다. 북한이 평양의 랜드마크로 조성한 미래과학자 거리 혹은 려명거리 등을 산책하거나 별도의 산업·관광시설을 둘러볼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찬 장소가 도보다리를 이을 명소가 될 수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시 현지 주민이 자주 가는 식당을 가시는데 북측에 이와 관련한 부탁을 해놨다”며 “평양 시민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가급적 만찬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양 시민이 애용하는 식당에 남북 정상이 마주 앉는 모습이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다. 평양에서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더 묵은 뒤 20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을 떠나 서울로 돌아온다.

류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송고”2008년 부동산 불황 재현될 가능성은 작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19일 주택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했으며 지방 주택경기 침체는 장기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류종하 수석애널리스트는 이날 오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열린 한신평 하반기 건설산업 신용 세미나에서 “주택가격이 서울만 국지적 강세를 보이고, 입주물량 부담이 큰 지방은 이미 주택가격과 수효가 저하되고 남원출장샵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에 쏠린 주택수요는 지방의 투자수요를 흡수하고 정부 규제를 촉발해 사업환경을 저하하는 요인”이라며 “주택경기 호황은 이제 끝났고 실적은 저하 추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규 공급 속도를 조절하면서 진행 중인 주택사업에 대한 선 투입 자금을 회수할 시기”라며 “그래도 2008년의 부동산 시장 불황이 밀양출장샵 재현될 가능성은 작다”고 예상했다. 그는 “2008년과 비교할 때 지표가 그리 나쁘지 않다”면서 “주택경기 하강으로 사업물량은 호황기보다 줄겠으나 주택 노후화와 신축 광명출장샵 아파트에 대한 수요로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주택경기 하강국면이 본격화했음에도 서울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원인으로 우선 공급 부족을 꼽았다. 그는 “2015∼2017년 주택공급(준공 기준) 중 약 37%가 아파트”라면서 “이는 서울 주택 중 아파트가 김해출장샵 차지하는 비중(45%)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풍부한 유동성과 다주택자 규제도 또 다른 원인”이라며 “다주택자 규제로 위험이 낮은 서울 부동산 시장 내 수요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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